폭락장에서 주도주 찾는 3가지 신호
폭락장에서 주도주 찾는 3가지 신호
시장이 무너질 때 진짜 강한 종목이 드러난다. 하락장에서 주도주를 고르는 눈을 만드는 방법
폭락장에서 주도주를 찾는 것은 역설적으로 들립니다. 모든 것이 빠지는데 좋은 종목을 고른다는 게 가능한 이야기인가 싶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무너질 때 오히려 진짜 강한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이 명확하게 갈립니다. 하락장은 종목의 실력을 드러내는 시험입니다.
하락장에서 강한 종목이 따로 있다
코스피가 5% 빠지는 날, 모든 종목이 똑같이 5% 빠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종목은 2%만 빠지고, 어떤 종목은 10% 이상 빠집니다. 이 차이가 중요합니다.
시장 전체보다 덜 빠지는 종목을 상대적 강도가 높은 종목이라고 합니다. 이런 종목들은 매도 압력이 강한 환경에서도 누군가 계속 사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특정 이유로 그 종목을 축적하고 있거나, 그 종목의 실적 또는 성장 스토리가 시장 하락과 무관하게 유효하다는 신호입니다.
"상승장에서는 모든 배가 뜬다.
하락장에서야 비로소 누가 수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워렌 버핏의 말처럼, 진짜 강한 종목은 썰물이 빠졌을 때 드러난다.
폭락장에서 주도주를 찾는 3가지 신호
주도주를 찾았다고 바로 사면 안 되는 이유
위의 세 가지 신호를 모두 충족하는 종목을 발견했다고 해도, 바로 매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하락장에서는 기술적 반등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지수 하락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 종목이 먼저 급등했다가 다시 함께 내려가는 패턴도 흔합니다.
하락장에서 주도주 후보를 찾는 것은 다음 상승 국면을 위한 준비입니다. 종목을 리스트업하고, 매수 기준(진입 가격, 손절 기준, 목표가)을 미리 설정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장이 안정될 때 이 리스트에서 가장 강한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 코스피·코스닥 대비 낙폭이 절반 이하인가
- 하락 중에 거래량이 실린 반등 구간이 있었는가
- 52주 신고가의 80% 이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가
- 실적 또는 성장 모멘텀이 시장 하락과 무관하게 유효한가
- 기관·외국인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가
하락장에서 좋은 종목을 먼저 발굴하고,
시장이 안정될 때 선제적으로 진입하는 것.
뉴스를 보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이 진짜 타이밍입니다.